동면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북새통’

동면청년회 주관, 800여명 참석…화합·풍년 기원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3/02/24 [23:2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동면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북새통’

동면청년회 주관, 800여명 참석…화합·풍년 기원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3/02/24 [23:21]

 

동면 정월대보름행사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4일 동면청년회(회장 류영길) 주관으로 동면 천동마을 앞 들녘에서 열린 달맞이 행사에는 참가자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배기운 국회의원, 구복규 도의원, 구충곤 전남도립대 총장, 강순팔 문행주 양점승 이선 임지락 조유송 화순군의원, 임병배 동면면장, 화순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행사 주관 측 추산 800여명이 함께했다. 인근 도로는 행사를 관람하려는 주민들의 차량으로 이 일대가 잠시 혼잡을 겪기도 했다.

특히 행사장엔 인근 마을 주민뿐 아니라 화순 등지에서도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단위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동면청년회가 준비한 오곡밥과 풍성한 음식으로 이른 저녁으로 허기를 달랜 뒤 달집에 소망을 담은 기원문을 달거나 아이들과 함께 쥐불놀이 등으로 전통민속놀이를 즐겼다.

행사는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고인돌 문화단의 전통민속공연, 걸쭉한 입담으로 관람객에게 웃음을 선사한 각설이 공연, 주민들의 한마음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쥐불놀이 소원문 달기 등의 민속놀이와 풍년 화합을 기원하는 기원문 낭독, 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졌다.

서광남 동면 번영회장은 기원문을 통해 계사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화순군민들의 건강과 행복 번영을 기원한다면서 화순이 가장살기 좋은 고장과 모두 부자가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원했다.

특히 주요 기관사회단체장들이 횃불을 들고 5m높이의 달집에 일제히 불을 붙이자 하늘을 찌를 듯이 타들어가는 불길에 주민들은 일제히 탄성을 지르거나 한해 소망을 기원하며 행사는 절정에 달했다.

올 한해 화순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목소리와 건감을 바라는 덕담도 이어졌다. “화순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년농사가 될 것이라 믿는다”(구복규 전남도의원) “풍년농사 기원하고 정말로 화합과 소통이 돼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조유송 화순군의원) “열심히 노력해서 주민의 건강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큰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자”(임병배 동면면장) “화순군과 동면 모두가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화합하고 아름다운 2013년이 됐으면 좋겠다”(유병규 화순군 문화관광과장).

행사를 주관한 류영길 회장은 뜻하시는 것 모두 다 이뤄졌으면 좋겠다면서 참석자 뿐 아니라 화순군민 모두 올 한해 계획했던 소원이 이뤄지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배기운 국회의원도 화순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한다면서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준 동면청년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면청년회는 지난 2009년부터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를 계승하고 화순군의 번영과 발전을 바라는 의미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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