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세계거석 테마파크 첫 삽

50억 투입 고인돌유적지에 7개국 거석모형 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07/11 [07:4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세계거석 테마파크 첫 삽

50억 투입 고인돌유적지에 7개국 거석모형 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07/11 [07:40]

▲ 세계테마파크 조감도.     © 화순매일신문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세계거석 테마파크가 도곡 효산리에 조성된다.

화순군은 도곡면 효산리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지 시설지구에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지난 6일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선사체험장과 연계해 세계거석문화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7년까지 국비 30억원 등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어 7개국 거석모형 재현 등 세계거석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했다.

16,665㎡ 부지에 대륙별로 대표성이 있는 17개국 거석 중에서 칠레 이스터섬 모아이석상 등 7개국 거석은 원형대로 모형을 제작설치하고, 영국 스톤헨지 등 10개국 거석은 해설안내판을 설치해 공원으로 조성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토목공사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거석모형 설치, 관리사 신축, 조경공사를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거석 조형물 설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고고학, 디자인, 조경 등 분야별 관계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의견을 수렴해 지난 2월 조형물 설치 7개국 거석을 선정했다.

또한 거석의 형태와 질감을 최대한 원형대로 재현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회사와 함께 6월말 실시설계를 마무리 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거석테마파크가 비교우위 자원인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의 경쟁력을 높여 운주사, 화순적벽, 쌍봉사, 김삿갓문학동산 등 지역 내 관광자원간 연계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