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공동지원제 학부모 설명회 열린다

화순군, 20일 오후 3시 하니움 만연홀서
화순진보연대 우수인재 유출 우려 표명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07/20 [18:3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고교공동지원제 학부모 설명회 열린다

화순군, 20일 오후 3시 하니움 만연홀서
화순진보연대 우수인재 유출 우려 표명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07/20 [18:33]

화순군과 광주시의 고교 공동지원제 시행에 앞서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3시 하니움 만연홀에서 고교공동지원제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전라남도교육청-화순군 간 교육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부모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설명회를 통해 광주광역시와 고교 공동지원제 추진 배경 및 추진과정, 향후 추진 계획 등의 안내를 비롯해 명품화순 명품 교육도시 육성을 위한 화순군 교육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교육기관 및 단체, 학부모, 주민 등을 대상으로 화순교육현안에 대한 논의 및 의견수렴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고교공동지원제와 관련해 화순진보연대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시행에 앞선 의견수렴 등에 나설 것을 주장하고 있어 이날 설명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진보연대는 고교공동학군제 시행으로 자칫 화순의 우수인재들이 광주로 유출될 수 있다고 성명을 통해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달 28일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협력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화순군은 교육환경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은 화순군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고교 공동지원제를 시행키로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광주광역시와 고교 공동지원제 시행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와 더불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에 이어 아름다운배움연구소 박재원 소장의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성공한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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