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 야구부, 전남소년체전 우승

지난해 이어 2연패 달성…전국체전 출전권 획득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7/04/23 [21:1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중 야구부, 전남소년체전 우승

지난해 이어 2연패 달성…전국체전 출전권 획득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7/04/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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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학교(교장 최영준) 야구부가 전남 소년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영암종합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화순중은 여수중 광양 진월중 나주 세지중을 차례로 누르며 3전 3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세지중과의 마지막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역전극이 펼쳐지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10일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화순중은 세지중에게 1회부터 3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특히 6회까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8:9로 리드를 내줬지만 7회말 공격에서 송현우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화순중 김중영 선수와 이혜민 선수는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준영은 매 경기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활약한데다 세지중과의 경기에선 1회초 위기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추가 실점을 막아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혜민 선수도 찬스 때마다 맹타를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화순중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전국 소년체전 진출권도 획득했다.

화순중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지난 경기를 분석, 앞으로 있을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도 전라남도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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