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불꽃’ 22일 화순 달린다

38명 참여 고인돌유적지·능주면
화순읍 주요 도로서 성화봉송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7/11/06 [13:3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평창의 불꽃’ 22일 화순 달린다

38명 참여 고인돌유적지·능주면
화순읍 주요 도로서 성화봉송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7/11/06 [13:34]

▲     © 화순매일신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염원을 담은 ‘평창의 불꽃’ 성화가 오는 22일 화순군 일원을 달린다.

6일 화순군에 따르면 22일 도곡면 고인돌유적지를 시작으로 능주면 일원, 화순읍 주요 도로에서 성화봉송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성화봉송에는 김경호 부군수, 김상인 화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정명희 화순군청 배드민턴부 감독 등 총 38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화순군 총연장 구간 27km 중, 주자가 달리는 구간은 도곡면, 능주면, 화순읍 일원 7.6km이고, 나머지 구간 19.4km는 차량으로 봉송된다.

주자가 달리는 1구간은 도곡면 고인돌유적지 내 1km를 5명의 주자가, 2구간은 능주면 일원 1.2km를 6명의 주자가 달리고, 마지막 3구간은 화순읍 주요 도로 5.2km를 화순읍행정복지센터 앞 미니스톱에서 출발해 하니움체육관 정문까지 26명의 주자가 달리면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올림픽 열기를 전하게 된다.

군은 이 밖에도 화순적벽의 비경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드론 촬영을 통해 봉송단 전체가 달리기 어려운 일부 지역에서 본대와 별도로 운영하는 ‘스파이더 봉송’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하니움에 임시 설치된 성화대에 오후 5시께 마지막 38번째 주자의 ‘평창의 불꽃’이 도착하면, 문화공연으로 마련된 축하행사도 진행된다.

도착한 성화는 하루 동안 하니움에 안치한 뒤, 다음 날 23일 아침 담양으로 향한다.

성화봉송 구간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이 통제된다.

지난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돼 31일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넘겨진 성화는, 11월 1일부터 인천을 시작으로 봉송주자 7,500명에 의해 101일 동안 전국 2018km를 돌아 2018년 2월 9일 올림픽 개회식장에 도착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성화봉송 행사는 화순을 전국,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구간별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성화봉송 구간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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