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권 화순농협장 단체장 출마 ‘저울질’

“지인 중심으로 의견 수렴 중”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8/01/18 [15:4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이형권 화순농협장 단체장 출마 ‘저울질’

“지인 중심으로 의견 수렴 중”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8/01/18 [15:41]

6·13지방선거를 5개월 여 남겨놓고 화순군수 입지예정자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수면 밑에 있던 이형권 화순농협장이 화순군수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합장은 무소속 출마를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형권 조합장은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 지인들을 중심으로 여론청취 등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권 조합장이 군수 선거에 뛰어든다면 또 따른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의 맞대결에서 3파전으로 구도가 재편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조합장은 화순농협 3선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인맥, 농민들을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와 조직력은 상당한 파급력을 가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지역정치권에선 이형권 조합장의 출마에 냉랭한 반응이다. 이 조합장의 출마설은 차기도전을 위한 사전포석으로 보는 분석이 많은 것. 농민들을 중심으론 만만찮은 인지도를 지녔지만 일반 주민들에겐 생소한 것도 이번 선거에 뛰어들기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 조합장의 정치행보를 차기를 노린 사전 정지 작업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선거를 5개월 여 남겨 놓으면서 입지 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명절인 설을 전후해 밥상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기 위해선 속도를 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화순관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장엔 입지예정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 구충곤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장엔 출마 예정자들이 주민과의 접촉을 넓히는 등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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