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팝페라 가수 공연, 표창장 수여, 김경호 부군수가 화순에서 재직하면서 남긴 발자취를 영상으로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 부군수는 “2년 전 화순부군수 취임사에서 좋은 사람보다는 일하는 열정이 가득했던 사람으로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남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면서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공직자 여러분들이 열정과 헌신으로 함께 화순군의 발전을 도모했다”고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화순 지역안정과 군정화합을 이뤄냈으며 화순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군민들로부터 화순 사는 자부심을 올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부군수는 “화순백신특수가 전국 최우수 특구 선정과 국화축제가 지난해 48명과 올해 52만 명이 다녀가 큰 성공을 이루면서 전남대표 축제로 선정된 것은 화순군 재임기간 여러분과 함께 일군 큰 업적이다”고 했다. 특히 김 부군수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저에겐 아버지 같은 분이었다”고 행사장을 찾아준 장인을 소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구 군수는 “지난 6월 13일 군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들로부터 과분한 선택과 은혜를 받았다”며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가장 겸손하고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과 공직자여러분들을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큰절로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종무식에선 박영식(화순군건설 기계연합회사무장) 장성규(만성전력)씨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양례 감봉순 김동수 조희정 씨가 각각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산업경제과가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가정활력과 산림산업과 안전건설과는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진(산림산업과) 주무관은 하반기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정다운(화순읍) 류선옥(이양면) 주문관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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