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문화축제, 가족 관람객에 ‘인기’

달구지 체험‧황금 유물 찾기 등 발길
고인돌 선사체험장 활용 아쉬움 남겨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9/04/22 [07: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고인돌문화축제, 가족 관람객에 ‘인기’

달구지 체험‧황금 유물 찾기 등 발길
고인돌 선사체험장 활용 아쉬움 남겨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9/04/22 [07:01]

▲     © 화순매일신문


20~21
일 도곡 효산리 일원에서 열린 화순고인돌문화축제에 관람객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21일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체험행사를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특히 트랙터를 개조한 달구지를 타고 고인돌 옛길을 둘러보는 달구지 탑승체험은 세대를 넘어 모든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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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황금 유물 찾기는 어린이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 모래에 묻힌 보물을 찾기 위해 힘차게 모래를 더듬으며 행운을 잡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등도 축제의 흥을 돋웠다. 초청가수의 공연이 이어질 때면 흥에 겨운 어르신들이 어깨춤으로 화답한데다 일부 관람객은 무대 앞까지 나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보리밭도 추억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보리밭에 조성된 길을 따라 걷거나 사진을 담는 등 추억을 챙긴 것. 이밖에도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각종 체험행사를 즐기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각 마을마다 소망을 담은 솟대를 행사장에 세워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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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축제와 행사장 인근 고인돌 선사 체험장 연계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 축제장엔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북적인 반면 인근에 조성된 선사 체험장은 한산해 대비된 모습을 보이면서다.

 

고인돌 축제장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선사체험장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도 선사체험장으로 유도하지 못하면서 이곳을 둘러보는 관람객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이곳 선사체험장엔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움집과 각종 체험시설 등이 마련돼 있지만 고인돌 축제와 연계 등을 통한 활용엔 손을 놓는 모양새다.

 

고인돌 축제의 의미를 되새긴다면 선사체험장에서 선사인들의 생활상과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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