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정만조생’ 품종 복숭아 출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정만조생’은 크기는 작지만, 수확 시기가 빠르고 착색이 좋아 농가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부터는 ‘미황’ 품종도 소비자를 찾아간다.
올해는 개화 시기가 작년보다 1~2일 늦어져 수확 시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기상 조건이 양호해 작황이 좋고, 맛도 좋다.
화순 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는 안전하고 맛 좋은 친환경 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을 위해 작물보호제 사용 횟수를 최소화하고 신기술 도입 등에 적극적이었다.
화순군 복숭아 재배 면적은 230ha로 전남 지자체 중 가장 넓다. 대표적인 생산 품종은 7월 말에 수확하는 경봉 등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내 육성 품종 보급과 노동력 절감 신기술 보급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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