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후원과 제일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는데 아빠와 자녀 등 9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신나는 힐링 주제로 ‘가위 바위 보’로 얼굴에 스티커 붙여주기 등으로 가족의 친밀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부모 자녀 이해 주제로 서로에게 편지를 써 낭독하는 시간도 눈길을 끌었다. 편지쓰기에선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하는 등 가슴 뭉클한 사연이 전해지기도 했다.
특히 미니운동회를 연상케 한 레크레이션은 웃음소리가 끊아 눈길을 끌었다.
안향자 교장은 “이번 행사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서적 교감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가정은 물론 학교에서도 아빠의 역할에 대하여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아빠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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