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아우르는 통합공공건물 건립된다

화순군, 광산근로자 복지회관 인근에 공공건물 통합건축
여성프라자·노인회관·장애인복지관·가족센터·돌봄센터 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9/08/26 [08:3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 세대 아우르는 통합공공건물 건립된다

화순군, 광산근로자 복지회관 인근에 공공건물 통합건축
여성프라자·노인회관·장애인복지관·가족센터·돌봄센터 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9/08/26 [08:30]

화순읍 삼천리 광산근로자 복지회관 인근에 여성프라자 및 노인회관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건물이 조성된다.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읍 삼천리 702-3번지 일원에 토지매입비와 공사비 등 총 248억 원을 들여 통합공공건물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 공공건물엔 여성프라자, 장애인복지관, 노인회관, 통합일자리지원센터, 마을혁신센터, 주민자치센터, 가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타 공간에서 이미 운영 중인 단체는 이곳으로 이주하고 새로운 단체들도 공공기관 통합건물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균형발전위원회가 관리비 절감 등을 위해 주민 생활밀착형 복합센터 건립을 독려하는 것도 복합건물 건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 통합건물은 여러 단체가 들어서는 만큼 다목적 기능과 전 세대가 이용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합건물은 관리비 절감 등을 위해 여러 단체를 이곳 건물에 입주하고 회의장 등의 공용공간은 공동으로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건물 주변 녹지 조성과 1층은 로비로 꾸며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하면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기존의 관공서 건물을 뛰어넘어 화순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공건물뿐 아니라 주민 휴식까지 고려한 공간이 조성될 수 있게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통합건물은 노인 여성 어린이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지역공동체의 연대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게 계획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 통합건물이 완공되면 주민자치센터로 사용되는 구 농업기술센터 건물은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어 철거한다는 구상이다. 이곳 입주 단체는 새롭게 조성되는 통합건물로 이주하게 된다.

 

특히 화순군은 구 농업기술센터 철거 뒤 연목 복원이나 주차공간 및 녹지 공간 조성 등의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