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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 예방의 날인 지난 10일 화순중학교에서 화순경찰서, 화순교육지원청,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화순중학교 또래상담자 등과 함께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홍보물을 전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또래상담자는 일정 기간 상담 훈련을 받은 청소년으로 또래 친구를 상담하는 활동을 한다. 또래상담자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 또래 친구 상담 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캠페인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친구들과 나누는 고민은?’을 등굣길에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친구 관계’가 1위를 차지해 청소년들이 대인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만큼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 관계에 이어 학업과 진로, 학교생활 등이 친구와 공유하는 고민으로 조사됐다.

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