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 택시 불친절 ‘도마’…서비스 개선 ‘한목소리’

산업건설위원회, 재난안전과 추경 예비심사서
화순전대병원 단지에서도 ‘흡연’…병원과 마찰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9/09/20 [15:1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영업용 택시 불친절 ‘도마’…서비스 개선 ‘한목소리’

산업건설위원회, 재난안전과 추경 예비심사서
화순전대병원 단지에서도 ‘흡연’…병원과 마찰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9/09/20 [15:12]

화순 관내에서 운영중인 택시 종사자들의 불친절이 도마에 올랐다.

 

20일 열린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재난안전과 제2회 추경안 예비심사에서다. 이날 의원들은 차량용 블랙박스 지원사업과 관련해 택시 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에 한목소리를 냈다.

 

화순군이 관내 택시 블랙박스 지원 예산과 관련해 의원들은 주민 안전 등을 위해 예산 지원을 하는 것도 좋지만 택시 종사자들의 대민 서비스의 향상에 목소리를 높인 것.

 

일부 택시 종사자들이 화순전남대 병원 택시 승강장 인근 대기실에서 흡연과 소음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특히 전대병원측이 택시 종사자들의 병원 내 흡연 등이 이어질 경우 택시 승강장을 폐쇄하겠다는 입장을 화순군에 전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윤영민 의원은 택시 업계에 여러 가지 지원을 하는데 택시 업계도 자성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화순 전남대병원 내 택시 종사자 대기실에서 기사분들의 흡연으로 병원측과 갈등을 빚고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화순 전남대 병원에 택시 종사자들의 휴게실을 설치하려고 했는데 흡연과 소음이 빈번할 수 있어 병원측이 난색을 표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무질서가 화순의 대외적인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

 

하성동 의원은 화순군의 영업용 택시 블랙박스 지원과 관련해 신규 차량을 구매했을 때 블랙박스를 장착을 하는데 굳이 군민혈세를 들여 교체할 필요가 있냐는 시선이 있다는 지적에 장만식 과장은 택시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예산 지원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하 의원은 예산을 지원하면 군민의 삶의 질도 향상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택시 업계에서도 보다 나은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기천 의원도 신차를 구매하면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고 그 블랙박스가 노후화 됐다고 교체를 하냐고 반문하며택시 업계에만 혜택을 주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는 만큼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관내 택시 종사자들의 불친절은 의회 뿐 아니라 주민들의 불만도 쌓여가고 있다. 택시 종사자들의 서비스가 개선되는 경향도 있지만 일부 종사자들의 불친절과 난폭운전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택시 종사자들의 불친절이 도를 지나칠 정도라고 지적하고 있어 화순군의 예절교육 강화 등의 대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다.

 

한편 화순군은 화순관내 영업용 택시 136대의 블랙박스 지원을 위해 올해 2회 추경안에 6,800만원을 반영했다.

 

화순군은 관내 모든 택시의 블랙박스를 일괄적으로 교체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신차로 교체된 택시뿐 아니라 구매한지 1~2년된 차량의 블랙박스까지 일괄 교체하기 때문이다. 특히 오래된 택시의 경우 조만간 신차로 교체할 가능성이 높아 신차 구매 때 신형 블랙박스를 장착할 수 있어 자칫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때문에 블랙박스 교체 등의 지원이 아닌 택시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거나 대민 서비스를 높일 수 있는 지원방향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줄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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