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의원의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는 1장 ‘더불어 한 걸음 내딛는 정치’ 2장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3장 ‘지방소멸이 아니라 지방 부흥의 시대로’ 4장 ‘지역의 뿌리가 튼튼해야 나라가 산다’ 등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신정훈 전 의원은 이번 책을 통해 1985년 미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과 투옥 중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그는 아버지를 보내고 차를 타고 교도소로 돌아오는 과정에 “언젠가 나는 아버지 같은 분을 위해 살겠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살고,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사는 이들을 위해 살아야겠다. 아버지가 하지 못했던 일을 내가 하겠다”고 농민운동에 뛰어들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등을 역임하면서 얻은 정치철학과 나주시장 재직 때 시행한 친환경 학교급식과 마을택시 도입 등으로 지방정치를 바꾸어 갔던 여정을 담았다.
출판기념회는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공연과 일반 시민들이 같이하는 북토크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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