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설 명절 되길 기원합니다”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01/23 [14:3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따뜻한 설 명절 되길 기원합니다”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01/23 [14:39]

  © 화순매일신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고향을 방문하신 향우 여러분!

 

군민들과 함께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하며 새해 소망을 기도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고 설이 다가왔습니다.

 

지난 2019년은 3.1 독립운동 100주년,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여정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여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하나 됨을 전 세계에 보여준 대한민국에 많은 의미가 있는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화순군민으로서 역할을 다 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멀리서나마 고향 사랑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세계경제 속에서 정부가 변화를 도모하는 과도기에 직면해 있지만, 군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100년 전 31일을 재현했던 그날의 함성과 그 뜨거움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자년(庚子年)은 흰쥐의 해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12간지를 이루는 동물 중 첫 번째 순서를 차지하는 쥐는, 작지만 지혜롭고 정보력과 적응력이 뛰어나며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2020년은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지혜로 극복하며 변화에 잘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해 풍요로운 화순의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 또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 더 행복한 화순으로 보답해 드리고 화순 사는 자부심의 격을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어릴 적 뛰놀던 그리운 고향 풍경과 가족이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명절 음식을 함께 하는 따뜻한 명절 풍경에 고향가는 길이 고되어도 우리는 늘 고향을 찾는 것 같습니다.

 

가족,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설 명절, 안전사고 없는 설 명절 보내시기 바라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경자년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123

화순군수 구충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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