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종합대책기간 동안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이하 서부사무소)는 도서지역 산불 발생 및 피해 최소화와 산불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통한, 산불로부터 안전한 국립공원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사전 예방활동으로 과거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 국립공원 내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공고와 위반 때 자연공원법에 따라 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민 실화에 의한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공원 내 도서지역 ‘찾아가는 산불 예방교육’을 진행, 어르신 대상 소화기 활용 및 산불 발생 때 초기 대응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해당 지역 건조주의보 발효 때 마을 이장단에 문자(SNS) 발송을 통해 기상 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다.
산불 발생 때 확산 방지 및 공동 대응력 강화를 위해서는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 및 도서지역 방화수(樹)식재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법정탐방로 20개 구간 46.664km는 전면 개방되지만 기상특보 등 현장여건에 따라 통제가 될 수 있으므로 산행 전 반드시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이영규 탐방시설과장은 “산불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을 위하여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나 가까운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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