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들 화순경제 활성화 해법은

신정훈 “브레인 푸드 도시 조성 및 공공기간 유치”
손금주 “생명과학 R&D 거점지역 및 지하철 연장”
김병원 바이오메디컬 대학·메디컬 고등학교 설립“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02/25 [17:1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민주당 후보들 화순경제 활성화 해법은

신정훈 “브레인 푸드 도시 조성 및 공공기간 유치”
손금주 “생명과학 R&D 거점지역 및 지하철 연장”
김병원 바이오메디컬 대학·메디컬 고등학교 설립“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02/25 [17:13]

▲ 왼쪽부터 김병원 손금주 신정훈 후보.  © 화순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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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광주CBS, CMB광주방송, 무등일보, 뉴시스, KCTV광주방송 공동주최로 열린 더불어 민주당 나주화순 초청 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하면서도 상대후보의 아픈 곳을 건드리며 공방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는 김병원 손금주 신정훈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공통질문과 답변 상호토론, 주도권 토론 등으로 CMB광주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주도권 토론과 상호토론 때는 권리당원 조회와 상대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을 집중 거론하며 공방을 주고 받았다.  

 

화순의 경제활성화와 인구 유입등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신정훈 후보는 첨단 생물의학 제2산업단지조성과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조기 유치, 로컬푸드와 연계한 브레인 푸드 시범도시 조성을 내세웠다. 특히 광업소의 존폐에 대비해 폐광지역 특별법 연장과 2단계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서 화순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을 화순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손금주 후보는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수의과학대학, 간호대학 유치와 바이오헬스 융복합지역산업센터 구축 등으로 화순을 생명과학과 관련된 R&D 거점지역으로 서남권에 활성화 시키겠다고 표심을 파고들었다. 특히 화순과 나주 혁신도시를 연결시키는 광주 외곽순환도로 5호선 조기 구축, 지하철 1호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으로 화순에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원 후보는 화순은 앞으로 인구 10만 도시가 반드시 될 것이다면서 전남대병원 이전으로 의학과 관련한 바이오메디컬 대학과 메디컬 고등학교 설립하겠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광주에서 제2호선 철도를 유입한 광역 교통망 구축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정한 화순을 농업 도시로써 귀촌과 귀농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적절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상호토론에서 손 후보의 화순에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묻는 질문에 신 후보는 화순 지역에 공공기관 이전이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면서도지금 에너지 산업의 환경 변화에 따라 화순 광업소 폐광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환경 관련 공공기관을 화순에 유치하겠다고 답했다.

 

김병원 후보는 손 후보를 향해 참신한 이미지를 가졌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정치를 혼자 한다는 평가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손 후보는 저는 깨끗한 정치를 하고 싶었고 지역사회 이권에 개입하지 않았다. 물론 그것 때문에 사람이 모이진 않았다저도 부족한 점이 있다. 그러나 줄 세우기 정치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막바지 상호토론에선 권리당원 조회와 관련해 후보들간에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김병원 후보는 신 후보측의 권리당원 불법조회와 관련해 실망을 금치 못했다면서 불법 조회와 관련해 본인은 불법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공천심사위에선 도덕성 최하위 점수인 중징계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법으로 권리당원을 들여다 본 부분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물었다.

 

손금주 후보도 자신의 주도권 토론을 통해 권리당원 불법조회와 관련서해 한 문제를 커닝한 것인데 문제가 안 된다고 말하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신 후보는 불법조회가 아닌 과다조회라고 반박하며 당초 제한 규정을 두지 않아 실무자의 착오로 약간 명을 조회했을 뿐이라고 불법 조회 표현에 유감을 표했다.

 

특히 신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을 활용해 권리당원 과다조회라고 하지만 대단히 유감스런 일이고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이면서 다만 고의적인 불법적인 수단이 동원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측의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해 집중 포화를 날렸다.

 

신정훈 후보는 "김 후보측이 선거에 늦게 뛰어들면서 조급한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다양한 방식의 불법 위험이 감지되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불법 유인물 살포, 친인척 사칭 전화 등을 거론한 뒤 "정정당당한 정책 경쟁의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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