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 효산리에 자리 잡은 세계거석테마파크는 화순군이 고인돌 유적지 선사체험장과 연계한 체험·학습 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 5년간 조성사업을 거쳐 이날 정식 문을 열었다.
세계의 대표적인 거석 조형물을 원형과 비슷하게 제작해 세계 대표 거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원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칠레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하나인 세네감비아 환상열석까지 총 7개국의 거석 조형물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거석테마파크와 고인돌 오토캠핑장, 고인돌 선사체험장 등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고인돌 유적지 일대를 선사시대 거석문화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관광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다양한 활용 사업,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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