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연 씨, 다문화가족 나의선거 이야기 콘테스트 ‘최우수상’

전남선관위 주관 대회서 마릴루에이디후서스·이은주 인기상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06/04 [14:1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서연 씨, 다문화가족 나의선거 이야기 콘테스트 ‘최우수상’

전남선관위 주관 대회서 마릴루에이디후서스·이은주 인기상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06/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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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결혼 이주여성인 김서연
(베트남)다문화가족 나의 선거 이야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제9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콘테스트에서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를 이용하는 김서연(베트남)씨가 최우수상을 마릴루에이디후서스(필리핀)씨와 이은주(캄보디아)씨가 인기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다문화가족이 유권자로서 경험했던 우리나라와 모국의 선거 및 정치문화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한 생활 속 민주주의 이야기 발표원고와 5분 이내의 촬영본 평가로 진행됐다. 지난해까진 현장에서 발표 뒤 심사가 이뤄졌다.

 

김서연 씨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최우수상까지 받아 스스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앞으로도 한국의 유권자로서 성실히 권리와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식 센터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투표의 중요성과 유권자로서의 참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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