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화순군의회 전반기 회기 마무리

17일 제239회 제1차 정례회 폐회…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20건 처리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06/17 [15:0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제8대 화순군의회 전반기 회기 마무리

17일 제239회 제1차 정례회 폐회…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20건 처리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06/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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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화순군의회 전반기 회기가 마무리됐다. 군의회는 17일 열린 제239회 정례회를 끝으로 전반기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 것.

 

이번 정례회에선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화순군 1000원 버스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부결된 화순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산건위는 지난 15일 마을과 풍력발전시설 거리를 완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해 정부의 탈 원전 정책에 대해선 적극 공감 하지만 지난해 8월 조례 개정 뒤 상위법이나 주변 환경에 큰 변화가 없어 조례 개정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부결을 결정한 바 있다.

 

특히 군의회는 정명조 의원 등 의원 전원이 발의한 주민주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강력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문은 중앙정부의 과도한 행·재정적 권한을 지방정부로 넘겨 수평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자체와 주민 스스로 지역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고 있다.

 

강순팔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8대 전반기 의회는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각종 조례안 등 30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세계유산 특별법 제정 촉구 및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과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에도 앞장섰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년 간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고 민생 해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애써주신 동료의원과 격려해 주신 군민 여러분, 집행부의 성원과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내달 3일 제240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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