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후반기 의장 결국 ‘표 대결’

이선 “본회의장서 표결 처리” 주장
1일 의원간담회서도 결론 없이 ‘빈손’
다수파,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내정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07/01 [15:45]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의회, 후반기 의장 결국 ‘표 대결’

이선 “본회의장서 표결 처리” 주장
1일 의원간담회서도 결론 없이 ‘빈손’
다수파,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내정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07/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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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는
1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후반기 원구성에 앞서 의견조율에 나섰지만 빈손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의원들은 복수 후보로 등록한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조율할 예정이었다. 앞서 지난 27일에도 의원들은 원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지만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두 차례 의원간담회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자 의원들은 오는 3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표 대결로 의장을 선출키로 했다.

 

화순군의원 10명 전원이 민주당 소속 의원이지만 지난 총선 과정에서 김병원 후보와 신정훈 후보를 지지했던 의원들이 82로 나뉘어있다.

 

다수파에선 최기천 의원이 소수파에선 이선 의원이 의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화순군의회 전체 의원 10명 중 8명이 최 의원을 밀고 있어 막판 변수가 없는 한 최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인다. 부의장엔 윤영민 의원이 단독 입후보를 마쳤다.

 

운영·총무·산건위원장 등의 상임위원장도 전반기 때 평의원으로 남아있던 의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수파에선 운영위원장에 임영임 의원을 총무위원장 조세현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류영길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가 결렬된 뒤 이선 의원은 의회가 복수의 당 의원들로 구성됐다면 이탈표를 막기 위해 사전 경선 등으로 의견을 조율할 필요가 있지만 화순군의회 의원 10명 모두가 민주당 소속인 만큼 경선 보다는 본회의장에서 표결로 처리 하면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원구성 임시회 때 정견발표 시간을 활용해 소신발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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