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햇살마을 타운하우스 내후년 분양

150세대 2023년 분양 목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07/21 [15:5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햇살마을 타운하우스 내후년 분양

150세대 2023년 분양 목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07/21 [15:59]

 

▲ 능주 잠정 햇살 마을 전경.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이 잠정햇살마을 타운하우스 입주
10년째인 오는 2023년 분양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곳 타운하우스엔 150세대가 입주해있다. 화순군은 입주 10년째인 2023년 이곳 타운하우스 분양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분양가는 추후 감정평가 등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이곳 입주민에게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총 200세대 중 이미 분양을 마친 한옥세대를 제외한 타운하우스 150세대에 대해 분양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곳 타운하우스의 실 평수는 26평형이며 임대가는 2,500만원부터 5,000만원이다. 보증금 2,500만원은 월 20만원을 납부하고 5,000만원은 월 임대료가 없다.

 

화순읍 임대 아파트인 부영 6차의 경우 20평형의 임대가가 4,079만원인 것에 비춰봤을 때도 저렴한 가격에 전세가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순읍과 면 단위라는 차이는 있지만 비교적 저렴하다는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재밌는 것은 지난 2013년 입주부터 현재까지 임대가가 한 번도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재계약 때 5%를 인상분을 적용하지만 화순군은 반영하지 않으면서 10년 전 임대료로 거주하고 있는 것.

 

이곳 타운하우스를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했을 때 분양률은 장담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곳 타운하우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2년 전 진행한 분양 설문조사에서 70%가 분양을 받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윤영민 의원은 20일 열린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농업정책과 추진실적보고에서 잠정햇살마을 분양과 관련해 타운하우스 입주민들이 예측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등으로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입주민들의 권리에 피해가 없도록 집행부가 적극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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