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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랑의 헌혈 행사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갖는다.

이번 헌혈행사는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로 혈액 공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적십자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헌혈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16세~69세 이하)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간단한 사전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후 헌혈 적합자로 판정되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으로 단체 헌혈이 줄어 전년도에 비해 혈액공급이 15~20% 가까이 감소한 상황"이라며,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군민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화순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61-379-53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