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2020년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일환으로 학생들이 진형민 작가의 책을 읽고 작가에게 궁금한 이야기, 책 내용에 대한 토의·토론, 작가로의 진로 고민 등을 나누는 기회가 제공됐다.
진형민 작가는 ‘기호 3번 안석뽕’이외에도 ‘꼴뚜기’, ‘사랑이 훅!’, ‘소리질러, 운동장’ 등 다양한 장편동화로 초등학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진형민 작가는 세계 다양한 나라의 투표 모습과 특징, 민주주의를 대하는 자세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강조했다. 특히 “작가가 되기 위한 노력과 책이 출간되기까지의 긴 여정”을 소개해 학생들이 작가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진형민 작가는 동면초 모든 학생과 1:1로 만나 친필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엽서를 나눠주며 올바른 독서 습관으로 예쁘게 성장해 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6학년 김 모 학생은 자신의 꿈이 작가임을 소개하며 “작가님을 만나게 되어 작가라는 꿈을 꼭 이루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게 생겼다”며 “열심히 독서하고 다양한 글을 쓰며 작가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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