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에 따르면 청년들이 화순의 예술, 역사가 살아있는 공간에서 잠시나마 지친 삶을 잊고 인문학적 경험을 통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탐방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선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 작품을 만든 작가가 기획 의도, 작품 의미 등을 직접 설명해 청년들의 역사·예술에 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다.
문화탐방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코로나19가 길어지고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무거운 마음으로 지내다, 이렇게 다른 청년과 교류도 하고 시원한 가을 날씨에 아름다운 작품도 감상하니 다소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예술과 문화 공간을 돌아보며 삶에 지친 청년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을 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춘 문화살롱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구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화순읍 충의로 100) 2층에서 오는 12월까지 ‘화순군 청춘 문화살롱’을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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