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 국화향연은 취소됐지만 가을을 즐기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식 행사가 취소되면서 각종 국화 조형물을 배치하지 않아 다소 밋밋한 느낌을 주는데다 예전같은 관람객들의 북적임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은은한 국화향과 가을꽃들의 향연은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외부관람객은 남산공원에 출입하기 위해선 사전예약을 거쳐야 한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외부 관람객 대부분이 발길을 돌리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외부관광객 10명 중 8명은 사전예약 절차를 모르고 방문했다가 입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발열 검사 등을 거친 뒤 자유스럽게 출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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