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광주, 동복댐 상생 발전 협의회 구성 ‘맞손’

화순군의회, 협의회 구성 제안에 광주시 동참 약속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11/18 [08: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광주, 동복댐 상생 발전 협의회 구성 ‘맞손’

화순군의회, 협의회 구성 제안에 광주시 동참 약속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11/18 [08:01]

 

▲ 지난 2일 광주시청에서 최기천 의장 윤영민 류영길 의원이 이용섭 시장을 면담하고 있다.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과 광주광역시가 동복댐 상생 발전 협의회 구성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화순군의회가 요구한 동복댐 상생 발전 협의회 구성과 관련해 광주광역시가 참여의사를 밝히면서다. 특히 오는 24일 광주시 상하수도본부장과 화순부군수가 협의회 구성과 관련해 얼굴을 맞댈 것으로 보여 동복댐을 둘러싼 화순군과 광주시의 폭넓은 대화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화순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동복댐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을 제안했고 광주시가 공식적으로 협의회 구성에 동참한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화순군의회가 제시한 동복댐 관련 협의회 운영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는 입장을 공문으로 군의회에 전달했다.

 

공문엔 협의회 운영 동참과 함께 군의회가 이 시장 면담 과정에서 요구했던 폐상수도 관로와 관련해 4.7km 철거와 28.2km는 충진하겠다는 기본 방침과 사업 진행과정에서 화순군과 협의회 현지 여건에 맞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동복댐 주변 233억 원의 재원 출연에 대해서도 지난 1998년부터 각종 징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재원출연을 대신해 화순군과 세부사항을 협의해 예산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광주시는 공문을 통해 동복댐 관련 현안은 시도 상생 차원에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향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기천 의장과 윤영민 부의장 류영길 산업건설위원장을 지난 3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시장을 면담하며 동복댐 홍수조절 기능 강화와 댐 관리권 화순군 이양을 촉구하는 군민 25,524명의 서명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논란이 일었던 동복댐 폐 상수도관로 처리, 댐 주변 지역 정비사업 재원 출연, 홍수피해 방지대책 등을 해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화순군과 지방의회 피해 주민 등이 참여하는 동복댐 상생 발전협의회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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