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집 뚝딱 고쳐주는 ‘화순읍 깨비봉사단’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12/02 [16:5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고장 난 집 뚝딱 고쳐주는 ‘화순읍 깨비봉사단’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12/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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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깨비봉사단은 지난 1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관내 기초수급자 가구의 깨진 현관문 유리와 오래된 창틀을 교체했다. 곰팡이가 심한 벽지 교체와 집 안에 어지럽게 방치된 짐들도 새로 정리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깨비봉사단은 화순읍장을 비롯한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기동대원 등 총 21명이 참여하는 봉사단이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의 시책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주로 돕고 있다.

 

깨끗해진 집을 본 모 어르신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을 고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감사하다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형식 화순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선뜻 나서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기동대원, 읍 직원들께 감사하다앞으로도 신체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불편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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