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봉미술관·천사관 전시회 연다

‘경계의 확장’·‘누정’展 및 ‘화순이야기Ⅲ-누정’ 展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1/01/05 [13:5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석봉미술관·천사관 전시회 연다

‘경계의 확장’·‘누정’展 및 ‘화순이야기Ⅲ-누정’ 展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1/01/05 [13:52]

 

  © 화순매일신문

신축년 새해를 여는 전시회 두 편을 동시 개막했다.

 

5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군립 석봉미술관은 지암(芝菴) 김대원 화백의 경계의 확장이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은 화순이야기-누정을 선보인다.

 

43일까지 석봉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경계의 확장은 현대적 필치로 수묵채색화를 주도하는 중견 화가 지암(芝菴)김대원 화백 초대전이다.

 

대상과 긴밀한 소통을 중요한 화두로 삼는 김 화백은 소통 없이는 예술이 존재할 수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대상이 주는 감흥(感興)과 사의(寫意)를 작품 속에서 표현했다.

 

김 화백은 전통수묵에서 현대색채 회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품 활동을 하며 전통회화의 새로운 변이를 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수묵회화 작품들을 통해 한국적 미감이 돋보이는 전통회화에 새로운 변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원 화백은 조선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24, 단체전 450여 회를 열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베테랑 작가다. 현재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 우리민족 문화예술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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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에서 열리는 또 다른 기획전
화순이야기-누정은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에서 오는 328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삶의 양식과 문화를 기록하고 엮어내는 화순이야기의 세 번째 시리즈로 누정에 관해 박철수, 임미숙, 채수웅 등 27명의 작가가 5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일컫는 말로 고도의 집약과 절제로 완성되는 뛰어난 건축물이다. 예전 선비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학문을 닦고 결속을 다지던 장소다.

 

전시장에서는 화순의 높고 낮은 산, 들판과 실개천 등 수려한 풍광 아래 신비롭게 드러나는 누정의 다양한 초상을 만날 수 있다. 물염정, 화순적벽, 임대정원림, 송석정, 침수정, 영벽정 등 화순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군립 석봉미술관과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에서 진행하는 전시회는 누구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월요일이 휴관일이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는 석봉미술관(061-379-3836)과 천불천탑 사진문화관(061-379-5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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