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화순군에 따르면 8일 A고등학교 자가격리자 59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학생 1명(전남 1533번·화순 86번)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된 화순 83번(전남 1510번), 화순 84번(전남 1512번)과 같은 반 학생이다.
화순 86번의 가족 4명은 7일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화순 86번은 자가격리 중 확진돼 지역 이동 경로는 없으며, 군은 확진자를 강진의료원으로 격리 입원 조치했다.
군은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자가격리자에 대해 3일마다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A고등학교 관련 전체 자가격리자 143명 중 59명이 화순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화순에서는 화순77번(전남 1496번)이 확진된 4일부터 8일까지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침, 오한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도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며 “되도록 다른 지역 방문과 사적 모임을 삼가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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