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경북 청송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화순고는 창덕여고를 3-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창덕여고와 결승전은 손에 땀을 지게 하는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와 2세트 단식에선 화순고 정다연과 공여진이 잇따라 승리하며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 복식경기를 내주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승부를 이어간 것. 마지막 주자로 나선 화순고 이채은 선수가 창녕여고 선수를 2-1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화순고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화순고는 예선전에서 청송여고B와 창덕여고에 각각 3-1, 유봉여고에 3-0, 포천고A를 3-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김천여고A 상대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선 광주체고를 3-1로 눌렀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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