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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시작됐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총 5,803t으로 포대벼 4,170t, 산물벼 1,633t이다. 지난해 보다 388t 늘어난 물량이다.

산물벼는 지난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곡농협라이스센터, 금호미곡RPC, 능주농협DSC, 동복농협DSC에서 매입한다.

포대벼(건조벼)는 내달 1일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2개 품종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 값(정곡 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중간 정산금 3만 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품종 검정제 도입에 따라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 출하 시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니 출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코로나19 관련 공공비축 벼 매입 검사장 대응 수칙을 마련, 차질 없이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