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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가 지난 14일 향군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경준 화순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임원, 읍·면회장, 여성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군 발전에 기여한 양택호 화순재향군인회 양택호 부회장이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화순재향군인회 박상범 이사가 도회장 표창을 화순재향군인회 서병연 도곡면 회장과 박태운 청풍면 회장이 각각 군회장 표창을 받았다.

민경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설 69주년을 맞은 향군은 앞으로도 국가안보의 제2의 보루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내 최고·최대의 안보단체로써의 역할과 사명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