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철로 애물단지서 주민 쉼터 ‘탈바꿈'복암선 벽라리~다지리 4.6㎞ 환경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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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산책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복암선(화순역~동면 복암역) 일부 구간에 꽃길이 조성돼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최근엔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
특히 복암선은 지난 지난 2014년 운행이 중지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와 잡목‧잡풀 등이 우거지면서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화순군은 복암선 환경 정비를 위해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을 수차례 방문·협의하고 일부 구간의 환경정비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8월까지 복암선 주변의 잡목‧잡풀 제거, 쓰레기 수거, 골재 포설 등으로 방치된 철로에 숨결을 불어넣으면서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철로변 유휴지에 코스모스를 식재해 주민 쉼터와 도심속에서 색다른 볼거리
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들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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