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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인 김정석(35·동면) 씨가 유기농 요거트 제품을 출시했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김정석 씨는 ‘2021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 경진’에 참가해 ‘유기농 유가공 제품 개발’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고, 시범사업비 1억 원(보조 80%, 자담 20%)을 지원받아 유가공 설비를 구축, 유기농 요거트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김정석 씨는 직접 생산한 유기농 원유를 사용해 유기농 유가공품인 ‘온드리목장 유기농 요거트 4종(무가당, 플레인, 딸기, 블루베리)’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원유생산에서 가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목장과 가공시설 모두 HACCP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 씨는 유기농 우유와 아이스크림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한 제품은 화순군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김정석 온드리목장 대표는 “화순을 대표하는 안전한 유기농 유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6차 산업으로서 낙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