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도원야영장, 탄소중립 야영문화 ‘선도’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1/11/25 [13:5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무등산 도원야영장, 탄소중립 야영문화 ‘선도’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1/11/25 [13:52]

도원야영장이 탄소중립 야영문화를 선도하는 친환경 야영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무등산 국립공원에 따르면 이곳 야영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야영장을 목표로 차별화된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도원야영장은 이용객들이 야영장 이용전후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야영장 예약자를 대상으로 이용 전엔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정 음식량 준비 안내와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권장하고 있다.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야영객에게는 LED랜턴이나 가스버너 등 야영물품을 무료로 대여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야영장 이용 뒤에도 음식물 쓰레기는 염류가 높은 일반 음식물과 쌈 채소를 분류, 친환경 퇴비를 만들어 국립공원 내 훼손지 복원 사업 등에 재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캔, 페트병으로 탄소중립 조형물 제작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야영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김종희 행정과장은 이제는 단순히 편하게 즐기고 오는 야영보다는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야영이 필요한 때이다앞으로도 도원야영장을 통해 친환경 야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국립공원 최초로 지난 7월 개장한 도원야영장은 부지면적 9,944(3,000)에 산막(풀옵션)영지 13, 일반 영지(데크, 마사토) 19동과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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