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행주 도의원, 화순군수 ‘출사표’

“매력있는 도시! 풍요로운 화순!”
“지역 대전환 이루는 중요한 시기”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2/01/04 [12:0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문행주 도의원, 화순군수 ‘출사표’

“매력있는 도시! 풍요로운 화순!”
“지역 대전환 이루는 중요한 시기”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01/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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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행주 전남도의원이 화순군수 출사표를 던졌다
.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중 처음이다.

 

문 의원은 4일 화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화순군수로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자신의 유튜브 채녈 등을 통해 밝혀왔던 폐광을 앞둔 화순탄광을 활용한 수소에너지 시범도시 조성, 무등산권 공동관광개발 등의 공약도 내놨다.

 

문행주 의원은 올해는 대통령 선거에 이어 석 달 뒤에는 지방선거가 있다대한민국의 대전환과 지역의 대전환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화순을 500만 광역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반드시 화순광주 광역철도망을 조속히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엇보다 경제성 부족으로 철도망 연결이 좌절되고 있는데 철도망 연결은 화순미래와 연결된다며 광주 화순 철도망 연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문 의원은 화순을 중심으로 주변 도시와 함께 무등산권 공동관광개발, 광역 첨단 의료데이터 산업, 화순의 미래 먹거리인 글로벌 생물의약 및 병원 치유 산업의 중심도시 등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순탄광을 수소에너지 시범도시로 새롭게 전환시켜 지역 산업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탄광 부지를 활용한 에너지 역사기념관 조성 계획 등도 공약으로 내놨다.

 

문행주 의원은 화순 8경을 화순 16경으로 늘리고 낭만 6경을 새로 만들어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 낭만이 있는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주민과 사업자간 마찰을 빚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선 주민 참여형을 해법으로 내놨다. 문 의원은 에너지 대전환은 필연이다주민들의 요구와 난개발을 비껴가면서 안착시키는가가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안형 풍력단지와 태양광는 전남의 미래 핵심산업이다신안형 풍력단지가 주민들에게 충분한 소득을 주면서 주민들과 서로 공조해가면서 이익을 공유하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군의원과 도의원으로 활동했는데 군수로 당선되면 꼭 이뤄야겠다는 공약을 묻는 질문에 문 의원은 우리 지역은 입지 적으론 대단히 유리한 지역에 있다 행정구역은 전남이지만 150만의 인구가 가장 가까이에 있고 인구 유입 관광 벨트 구축도 유리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디지털 시대 전환과 소프트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본다. 우리지역도 문화도시로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광주 주민들이 찾을 수 있는 핫 플레이스를 조성해 젊고 활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행주 의원은 우리 화순은 그 어느 때 보다 준비되고 실력 있는 정치가를 필요로 한다저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민주주의와 농민들이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고 주민과 함께 맞서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얻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군민여러분들의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행주 의원은 화순군 도곡면 출신으로 대동고와 전남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전국농민회 전남도연맹 사무처장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장을 맡았다. 전남도의회 의정활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회 원내대표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농어민위원회 전남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엔 민주당 관계자 및 지지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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