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화순향교에 도서 기증푸른길서당 김도수 훈장 강학 사업지원
|
화순교육지원청이 화순향교에 도서를 기증했다.
화순교육지원청 이현희 교육장은 지난 9일 오후 화순향교에서 배남철 전교에게 <논어> <맹자> 등 100만 원 상당의 경서 27권을 전달했다.
배남철 전교는 “화순교육지원청이 향교에 관심을 갖고 도서까지 지원해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교가 지역교육기관으로서 더욱 그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현희 교육장은 “화순은 화순향교, 능주향교, 동복향교 등 무려 3곳이나 향교가 있는 교육의 중심지였다”며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도서를 기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의 도서 기증은 사평면 절산리 출신 김도수 훈장이 화순향교에서 ‘푸른길서당’과 ‘정암서당’을 운영하면서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터에 최근 6년 여 만에 <논어> 강좌를 끝낸 책거리 기념사업의 일환이었다.
한편 김도수 훈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화순향교 명륜당에서 푸른길서당과 정암서당 서생들을 대상으로 경서 강좌를 열고 있다.
오는 16일부턴 <맹자>를 강의한다.
이날 기증식엔 임홍주 화순향교 유도회장과 김태화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도수 훈장을 비롯한 푸른길서당과 정암서당 당우들이 함께 했다.
많이 본 뉴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