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초·중학교 편중 해소 ‘첫발’

김지숙·류종옥, 주민 서명운동 및 전남도 교육감 면담
화순교육청, 초등학교 유치 및 초중 맞교환 용역 진행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2/08/09 [14:05]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읍 초·중학교 편중 해소 ‘첫발’

김지숙·류종옥, 주민 서명운동 및 전남도 교육감 면담
화순교육청, 초등학교 유치 및 초중 맞교환 용역 진행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08/09 [14:05]

  © 화순매일신문


화순읍 초중학교 편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정치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

 

김지숙 류종옥 화순군의원은 지난 8일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을 면담하고 화순읍 초중학교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남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지숙 류종옥 의원은 화순읍 초·중학교 불균형 해소를 위한 2,600여 명의 주민 서명도 전남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들의원들은 지난 6·1지방선거 공약으로 화순읍 초중학교 편중 해소를 내건 바 있다. 화순읍 서부권엔 화순중과 화순제일중 등 중학교 2곳이 동부권엔 만연초와 제일초가 쏠려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의 이동불편 뿐아니라 등교 시간 때엔 초·중학교 인근 도로가 등하교 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체증으로 이어지는 등 주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화순읍 서부권인 삼천리와 대리에서 만연·제일초로 다니는 학생이 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만연지구에 거주하는 중학생들은 화순중과 제일중 등하교 때 최소 30~40분을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순읍 초중학교 편중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특히 그동안 화순읍 초·중학교 편중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서명운동과 교육감 면담 등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대중 교육감은 초중학교 편중 해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김지숙 류종옥 의원은 전했다.

 

김 교육감은 현재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삼천리 인근 초등학교 유치. 초중 맞교환 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용역 결과에 맞춰 긍정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종옥 의원은 화순읍 초중학교 편중 해소를 통해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으로 합리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지숙 의원도 화순읍의 숙원중 하나인 초중학교 편중 배치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앞으로 주민들과 더 지혜를 모아 초중학교 신설이나 맞교환 등으로 학생들의 이동불편을 줄여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교육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