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화순 산사태 취약지 현장점검

“집중호우 피해 우려…대비 철저”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2/08/15 [13:3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영록 지사, 화순 산사태 취약지 현장점검

“집중호우 피해 우려…대비 철저”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08/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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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3일 화순 산사태 취약지와 재해복구 사업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구복규 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류기준 임지락 전남도의원, 화순군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16~17일 예보된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살피기 위해 도곡면 덕곡리 산사태 취약지역,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둘러봣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주민생활권 내 산사태 및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응급조치 계획, 산사태 예보 발령 시 주민대피체계를 비롯해 하천 공사 진행 추진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후 재해복구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주민생활권 내 산사태와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응급조치에 신경을 써야 한다산사태 예보 발령 시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을 사전대피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마전선 남하로 인해 우려되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해복구사업의 현재 공정을 꼼꼼히 살펴 잘 마무리하고, 주민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구복규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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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지난 20208월 폭우로 총 135억 원의 재산피해와 함께 이재민 51세대 86명이 발생한 바 있다.

 

전남도는 올 상반기 산사태현장예방단 56명을 편성해 집중호우를 대비한 산사태 피해 우려지역 사전점검을 벌여 배수로 정비, 위험목 제거 등 안전조치를 마쳤다.

 

지난 20208월 집중호우 피해 재해복구사업장인 계소1지구 소하천 0.7구간은 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침수위험을 막을 축제공, 호안공 등이 설치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14~15일 중국 북부에 자리 잡은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쪽 고온다습한 공기와 충돌해 다시 정체전선을 형성하면서, 15일 밤 국내 중부지방부터 본격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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