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2022 국화향연이 진행되고 있는 남산은 국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오색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지막한 남산의 지형지물을 따라 수놓은 국화꽃과 코스모스, 갈대 등이 만발하면서 가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남산을 둘러싼 나무들도 가을옷으로 갈아입으면서 정취를 더한다.
올해는 예전같은 인파를 찾아볼 수 없어 남산 국화동산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걸음도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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