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화순읍 8개 마을 경로당에서 48회에 걸쳐 ‘찾아가는 경로당한방건강교실’을 운영했다.
한방건강교실은 공중보건한의사, 간호인력 등 전문 의료 인력이 주 1회씩 경로당을 방문해 근골격계 급성·만성 통증이 있는 어르신에게 침 치료 등 한방 진료와 혈압·혈당 측정 등을 제공했다.
특히 민선 8기에 처음으로 도입한 ‘마을주치의 사업’과 연계 운영하면서 맞춤형 진료, 건강 상담, 구강보건교육·정신건강(노인우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경로당한방건강교실’엔 800여 명의 어르신이 진료를 받았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마을주치의 사업과 병행하며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했다”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회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