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전’엔 아카데미 수강생 34명의 작품 64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영산강’을 테마로 1년 동안 작업을 해 온 연구반 수강생들의 작품을 엿볼 수 있다. 영산강의 시원에서부터 본류와 지류를 넘나드는 화순, 목포, 광주, 담양, 무안 등의 새벽·낮·밤의 풍경을 담은 것.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이론 수업과 적벽, 운주사, 고인돌 등 화순의 역사와 이야기가 숨겨진 장소를 찾아 현장 출사를 통해 실력을 쌓아왔다.
화순군 관계자는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에서는 사진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료 영화 상영, 사진 강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문화생활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사진아카데미는 화순 천사관에서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사진교육 프로그램이다. 우수 커리큘럼으로 수강생의 만족도도 높고 수강생 작품 전시회 등 사진 기록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