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는 끝났다. 실천만 하면된다”

구복규 군수 백아면 주민과 신년 대담
취임 6개월 성과와 추진계획 소개 및
하반기 인사 앞서 두 번째 조직개편 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3/01/09 [17:2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설계는 끝났다. 실천만 하면된다”

구복규 군수 백아면 주민과 신년 대담
취임 6개월 성과와 추진계획 소개 및
하반기 인사 앞서 두 번째 조직개편 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3/01/09 [17:21]

 

  © 화순매일신문


설계는 끝났습니다. 실천만 하면 됩니다. 36개월 동안 지금까지 계획했던 모든 것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야심 차게 제시하고 추진해 왔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구복규 군수는 9일 백아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신년대담에서 지난 6개월간 설계한 각종 사업들을 앞으로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구 군수는 PPT를 활용해 그동안의 성과와 추진사항,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군수가 읍면 연두순시에서 PPT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한 것은 화순에선 지난 민선 4대 때 전완준 전 군수 이후 두 번째이다.

 

구 군수는 지난 6개월간 100여 회의 찾아가는 취임인사와 사랑방 좌담회 등 직접 소통으로 2천여 명의 주민을 접촉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읍면장 사무공간 1층 배치와 민원창구 팀장급 직원 배치 등으로 민원 처리에 전문성을 높였다고 주장했다.

 

화순읍 순환버스 운행과 100원 택시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화순읍 순환버스는 전대병원에서 녹십자까지 운행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100원 택시도 기존 2매에서 4매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화순읍 신도시 개발을 통한 10만 도시와 화순천 꽃강길 조성, 적벽 관리권 이양, 고인돌 사계절 축제 등의 구상도 털어놨다.

 

  © 화순매일신문


이와 함께 올해 7월 하반기 인사에 앞서 새로운 행정수요를 반영한 조직개편을 언급했다. 화순군 관계자에 따르면 신설과 4~5개과 신설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화순군은 1월 정기인사에 앞서 가정활력과와 8개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7월 인사에 반영된다면 민선 8기 들어 2번째 조직개편이다.

 

특히 구 군수는 이양 홍수조절지엔 81홀을 만들어 우리나라에서 최고가는 파크골프장과 25만여평엔 연꽃 갈대 메밀 등을 식재해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해 돈이 되는 문화관광을 추구하겠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노인인자리와 관련해선 신청 인원 모두를 참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구복규 군수는 노인 일자리와 관련해선 지난해 48백여 명이 참여했다올해는 51백 명이 신청을 했는데 100% 일자리를 다 만들어드리겠다고약속했다. 국비 확보와 상관없이 군비를 들여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구 군수는 명절이 돌아오는데 주위도 잘 살펴주시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면장에게 이야기하면 성심성의껏 모실 것이다화순을 새롭게 만들고 군민이 꿈과 희망을갖고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북면을 오가는 곡성과 담양버스의 면소재지 연장 등을 요구했고 구 군수는 관련기관과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백아면 이천리 돈사건립과 관련해 구복규 군수는 대법원에서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자에게 염소나 소 등의 축종 변경 등을 주문했다고 면담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구 군수는 최근 스마트 농장은 냄새가 전혀나지 않는다며 돈사에 민감할 필요가 없다. 다른 곳에 견학을 가봤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한 도·군의원들도 새해 덕담과 함께 구 군수와 함께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신념대담엔 류기준 전남도의원,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류영길 정연지 조명순 화순군의원, 북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백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1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됐다.

  © 화순매일신문

 

  © 화순매일신문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