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정원·수목원, 치유·휴식 명소 발돋움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 등 볼거리 제공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3/01/31 [13:2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남 정원·수목원, 치유·휴식 명소 발돋움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 등 볼거리 제공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3/01/31 [13:26]

전라남도의 정원과 수목원이 전국적인 휴양 명소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도내 정원과 수목원은 수려한 경관과 함께 캠핑,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면서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남지역 정원과 수목원을 찾은 방문객은 474만여 명으로 2021(346만여 명)보다 128만 명(37%)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남지역 모든 정원, 수목원 등의 방문객 수가 늘었다. 이는 누구나 가볍게 산책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이 가능해 크게 각광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 50만 명, 지방정원인 담양 죽녹원 12만 명, 민간정원인 나주 3917마중 35만 명, 해남 포레스트수목원 7만 명 등이다.

 

전남도는 도내 우수한 산림자원 중 가치 있는 곳을 조성등록해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총 28개의 정원, 수목원을 등록했다.

 

특히 민간정원은 정원별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최근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장흥 하늘빛수목정원,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은 연 7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캠핑, 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개최해 전남뿐 아니라 타 지역 방문객까지 늘어나는 추세다.

 

수목원은 천혜의 난대림을 자랑하는 완도수목원과 지리산 자락에 수줍게 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구례수목원, 가을이면 노란 은행이 수놓은 길이 유명한 나주 은행나무수목원이 있다.

 

오는 41일부터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려 정원 방문객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정원과 수목원을 방문해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전남 산림관광을 브랜드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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