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상하수도 고액 체납 강력 징수

20만원 이상 고액 체납액 전체 체납액의 80%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3/03/21 [16:0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상하수도 고액 체납 강력 징수

20만원 이상 고액 체납액 전체 체납액의 80%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3/03/21 [16:00]

화순군은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상하수도 사용자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상하수도요금 고액 체납액 특별징수 2개 반을 편성해 강제징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3월 초 기준 화순군의 상하수도 요금 체납 수용가는 2,555건으로 체납액은 29000만 원이다. 이 중 20만 원 이상 고액 체납 총액은 23000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79.8%에 해당한다.

 

화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하수도 요금 체납 수용가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과 단수 때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행정처분을 유예하고, 전화통화, 우편발송, 현장 방문 등으로 요금 납부를 독려해 왔다.

 

하지만 체납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고액 체납 수용가에 급수 정지, 재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상하수도 재정은 군민들이 납부 하는 요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군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체납요금 징수가 불가피하다체납으로 인해 단수나 재산이 압류되는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상하수도요금 부과 금액은 약 69000만 원이며, 징수 금액은 61000만 원으로 약 88%를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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