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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지난 17일 능주면 남정리 일대에서 부주의·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부주의로 인해 화순에선 6건의 산불화재가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와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봄철 산불 예방 및 대응태세 강화를 통해 군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은 화순군에서 주관하는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행사엔 구복규 군수 류기준 임지락 전남도의원,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화순군청 공무원, 소방서 직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