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락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은 일정 시간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을 지원하는 ‘전라남도 무료 개방주차장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10일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무료 개방 주차장 조례안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주차여건 개선으로 도민불편 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무료 개방주차장 지원을 위해 CCTV 방범 시설, 주차면 도색 및 주차 편의 시설 설치 등이 주요 골자이다.

임지락 의원은 “주차수요가 많은 주거·상업 밀집 지역은 주차장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이에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의 주차장을 일정 시간 동안 무료로 개방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구밀집 지역에 주차장 증설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만큼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지원사업을 장려해 도민들의 보행권과 안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전남도 내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