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제의 봄 풍경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3/05/15 [13:1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서성제의 봄 풍경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3/05/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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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어우러진 환산정의 아침이 눈길을 끈다
. 특히 안개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서암적벽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충절의 정자 환산정(環山亭)

 

대명처사 백천 류함 선생의 고고한 선비정신이 서려있는 환산정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35(화순군 동면 백천로 236-1)

 

환산정(環山亭)1637년 백천(百泉) 류함(柳涵) 선생이 창건한 정자(亭子), 1칸의 소박한 초정(草亭)이다. 18961차 중건, 19351차 중수(重修), 1958년 보수(補修)를 거쳐 20102차로 수리했다. 현재의 환산정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전퇴(前退)를 둔 남향의 평면 형식이며,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형상)의 광취명당(廣聚明當)으로 꼽힌다.

 

류함 선생의 호는 백천(百泉)으로 본관은 문화류씨(文化柳氏)이다. 류함 선생은 정묘호란(丁卯胡亂 1627)과 병자호란(丙子胡亂 1636) 때 전라도에서 의병을 일으켜 활동했다, 특히 병자호란 땐 화순에서 의병을 모아 청주까지 진격했지만 화친(和親) 소식을 듣자 돌아와서 환산정(環山亭)을 짓고 세상의 일과 관계를 끊었다. 환산정은 백천 선생이 우국지한(憂國之恨)을 삭이던 곳이다.

  

<사진제공> GLORY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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