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준 도의원, 복숭아 농가 애로사항 청취

전남도에 탄저병 피해 선제적 대응 주문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7/24 [08:3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류기준 도의원, 복숭아 농가 애로사항 청취

전남도에 탄저병 피해 선제적 대응 주문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7/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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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
(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22일 화순 관내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류 의원은 이날 김행란 전남도 농업기술원장,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화순군 관계자 등과 함께 화순읍 앵남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한 것.

 

류기준 의원은 지난 18일 전남도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매년 반복되고 있는 복숭아 탄저병을 비롯해 과수 탄저병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요구한 바 있다.

 

과실의 성숙기와 수확기에 많이 발생하는 복숭아 탄저병은 특별한 예방과 처방이 없어 농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다. 화순군 피해 면적은 최근까지 69.5로 총 재배 면적 232(377 농가)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읍 앵남리에서 3,400여 평의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한 농민은 복숭아 탄저병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가입조차 안 되는 현 실정이다주변 농가에 병충해로 악영향을 끼치는 방치된 폐원 농가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류기준 의원은 기후 변화로 인해 탄저병 발생 건수 및 피해 면적이 매년 증가 추세여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응한 품종 및 수종 개량 등으로 선제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방치된 폐원 농가 지원과 탄저병을 농작물재해보험에 적용하는 방안 등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전남도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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